▲맨 아랫줄 왼쪽부터 서재일 목사, 박종삼 회장, 김형준 목사. ⓒ월드비전 제공
김형준(동안교회)·서재일(원주영강교회)·서정오(동숭교회) 목사가 지난 12일 월드비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집회나 예배, 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통해 월드비전에 대해 알리고, 더 풍성한 지구촌과 어린이들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게 된다.

김형준 목사는 찬양집회와 예배설교 등을 통해 월드비전 사업을 안내해 7백여명의 국내외 아이들에게 후원자를 찾아줬다. 김 목사는 “한경직 목사님의 사역과 정신을 이어받아 창조적인 복음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대사로 임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월드비전의 귀한 일들을 깨끗하고 바르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재일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으로, ‘실천하는 신앙’을 강조해 왔다. 서 목사는 “대사는 큰 일을 하는 직분이라 생각한다”며 “월드비전의 큰 일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기도하는 대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정오 목사는 각종 행사를 월드비전과 함께해 왔으며, 특히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힘써왔다. 서 목사는 “홍보대사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월드비전과 함께 동행하고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사랑이 커지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박종삼 회장은 “월드비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독교적인 정체성과 교회와의 협력을 돌아보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홍보대사 목사님들이 교회와 월드비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해주시길 바라고, 하나님의 사역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