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경’ 논란 「하나되는 기쁨」, 성토의 장 마련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한국기독언론협회 제11회 포럼에서 논의

성경에 대한 노골적인 성(性)적 해석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나되는 기쁨」에 대해 비판하고 올바른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김형원 장로)는 5월 28일 서울 종로5가의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성경(聖經)은 과연 성경(性經)인가?’라는 주제로 제11회 기독언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강춘오 목사(교회연합신문)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동연 박사(고려신학대학원)가 ‘아가서의 바른 해석 원리’를 주제로 첫 발제를 전한다. 「하나되는 기쁨」이 아가서의 성경 구절들을 성적인 의미로 해석해 물의를 빚은 만큼, 아가서를 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시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어 이억주 박사(교회언론회 대변인·칼빈대 교수)가 ‘「하나되는 기쁨」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발제를 통해 이 책자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어떤 폐해를 끼치고 있는지를 지적하고 교계가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김남식 박사(한국상담선교연구원장)가 ‘가정사역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 일부 불건전 가정사역자들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성도들의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되는 기쁨」이 논란이 된 이후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회장 정형철, 이하 기출협)는 이 책에 대한 출판 및 보급 중단, 저자와의 계약 파기, 시중 서점의 도서 회수 및 폐기, 공식 문서로서 정동섭 박사 등 가정사역자들에게 이 책에 대한 추천 중지 요청을 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자를 사용해 책을 제작한 저자의 정체를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이 책의 추천사를 쓰고 각종 집회에서 적극 홍보해온 정동섭 교수에 대해 비판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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