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가 평양과기대에 후원금 3만 불을 전달한 뒤 평양과기대 총장 정진경 목사(왼쪽)가 UBF 한국대표 이사무엘 목사(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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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UBF 본부 사무실에서 UBF 한국대표 이사무엘 목사는 평양과기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만 불을 평양과기대 총장 김진경 목사에게 전달했다.
UBF 측은 “이 후원금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UBF 회원들이 북한선교와 구제를 위해 기도하며 모금한 후원금 중 일부”라며 “평양과기대가 북한의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인재를 키우고 세계사에 공헌하며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2001년 3월부터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을 추진해 온 평양과기대는 현재 학사동, 종합동, 기숙사 등 16개 건물 신축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날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김진경 총장은 전세계 UBF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사무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미국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UBF 회원들 중 평양과기대에서 가르칠 지원자들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전세계 90개국에 1450명의 전문인자비량선교사를 파송한 UBF는 이번 봄학기에 전국에서 매주 1만 팀이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있다. 또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국제수양회’를 통해 유럽 1천7백 개 캠퍼스에 새로운 영적 각성과 부흥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