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파얍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라이즈업 타일랜드’ 집회에 참석한 태국 청년들이 함께 기도하며 결신을 다짐하고 있다. ⓒ 라이즈업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라이즈업타일랜드’. 불교의 세력이 강한 태국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태국 치앙마이 파얍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집회에는 7천여명의 태국인이 참석해 5백여명의 결신자와 1백여명의 선교헌신자를 배출했다. 지난 1, 2회 집회에서 각각 연인원 8천여명 참석 7백여명 결신자 배출, 연인원 5천여명 참석 650여명의 결신자를 배출한 저력을 보여줬다.

현지 선교단체 V.T.C 스텝들과 라이즈업워십팀, 파란의 리더 라이언, 이동현 목사의 설교가 잘 어우러져 뜨거운 집회가 만들어졌다.

라이즈업타일랜드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태국교회연합회와 한국선교사연합회와의 유기적인 연합활동, 현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중심 선교활동, 이전 대회에서 결신한 태국인들의 헌신으로 분석했다.

라이즈업워십팀은 이번 태국 집회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입국해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와 치앙마이 현지 중고등학교들을 방문해 찬양집회를 여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지 교회와 한국 선교사들과의 긴밀한 연합전선을 펴는 등 만전을 기했다.

태국교회연합회에 소속된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홍보 뿐만 아니라 대회 당일 현장 진행과 안내 스텝으로 섬기고, 1, 2회 때 결신했던 태국 대학생들의 주축으로 콰이어를 운영해 대회를 진행했다. 또 한국선교사연합회 한국스텝들의 찬양과 위십댄스로 대회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

이러한 헌신과 연합의 결과로 당일 결신카드가 현지 교회에 전달됐으며, 30여개 중고등학교에는 한국선교사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댄스, 한국어, 영어동아리 등이 조직돼 지속적으로 학교에서 결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 쁘리챠 목사는 이번 대회에 대해 “치앙마이 뿐만 아니라 태국전역에 복음이 선포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