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가 그리스도대학교(총장 고성주)와 인력 및 시설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그리스도대학교 채플실에서 정기 채플과 함께 진행된 협정식은 누가선교회 이효계 회장(숭실대 총장), 김성만 이사장(누가메디컬센터 원장)과 그리스도대학교 고성주 총장, 임성택 부총장 및 1, 2학년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에게 말씀과 간증을 전한 이효계 회장은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가지 선택을 역설하고 “마음을 잘 다스리고 항상 기도하며 언행일치의 삶을 살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훌륭한 일군으로 쓰임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모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How to live), ‘무엇을 할 것인가’(How to live), ‘누구와 살 것인가’(Friendship)에 대한 선택을 해야만 하며 이 세 가지 선택에 따라 인생 화복이 결정된다”고 강조하고 “한 번 태어나 한 번 죽는 생명의 철칙 아래서 사는 우리는 믿음과 축복을 위해 돌진해야 하며 성실의 허리끈을 졸라매 승리와 행복의 정상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무관에서 장관까지 4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던 것에 대해 “오직 믿음 하나 가지고 헤쳐나온 길이었다”며 “사람들은 어쩌면 제가 예수에 미쳤다고 했을 것이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제 삶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누가선교회와 그리스도대학교는 이날 협정을 계기로 교류가 가능한 사회봉사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인력 및 시설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