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과격 힌두교인들에 의한 기독교인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교단체들도 정확한 현지 정보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8일 긴급 공지를 내고 현재 한 인도 선교사에 의해 전해진 소식 중 일부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KWMA는 17일 긴급히 전해진 소식 중 ‘향후 24시간 내에 200명의 기독교 목사들을 죽이겠다’는 내용에 대해 “본래 ‘현지인 교회 목사를 위해하겠다’는 내용이 와전된 것”이라며 “기독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KWMA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내 상황이 안전하지 못하므로 선교사 위기관리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