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 모금과 탈세 의혹을 받아 온 뉴스앤조이가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본지를 비롯, 자신들의 독자들에게까지 법적 대응을 운운하다 결국 7일 사과문을 올리고 잘못을 시인했다. 뉴스앤조이는 7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뉴스앤조이> 지킴이 및 후원자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공지하고 문제점에 대해 사과했다. 다음은 뉴스앤조이가 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


<뉴스앤조이> 지킴이 및 후원자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

뉴스앤조이는 2008년 5월 29일부터 현재까지 ‘한국교회 희망씨앗 뉴스앤조이 지킴이’ 모금 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동참해 주신 약 150여명의 후원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해야 할지 참으로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뉴스앤조이 지킴이 모금 안내문에 담당자의 불찰로 그만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포함되고 말았습니다. 뉴스앤조이가 모금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이나 지나서야 - 지난 8월5일 사고 발표 시에도 인지하지 못하였음을 시인합니다 - 이 같은 오류를 발견하게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본지는 후원자 전원께 일일이 이 같은 오류를 범한 사실을 공지할 것이며, 아울러 후원자께서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해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시면 전액 반환해 드리겠습니다. 본지의 불찰로 후원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또 한 가지 아뢸 것은 뉴스앤조이 오프라인 신문 2008년 7월 13일자와 7월 27일자 2면 하단에 실리는 정기구독 계좌에 대한 설명이 편집상의 실수로 잘못 기재된 사실에 대해서도 역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같은 실수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주)지엔커뮤니케이션 명의의 후원계좌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본지는 앞으로 발행되는 신문에서는 그 같은 실수를 바로잡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008년 8월 7일 뉴스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