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가 9일 서울 대치동 강남교회(담임 김성광 목사)에서 탈북자 초청 위로모임을 갖는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열리는 이 모임은 북한의 인권 개선과 북한 복음화,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 등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황장엽 씨(북한 前노동당 비서)와 강철환 기자(現북한 민주화 위원회 운영위원장), 그리고 최근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시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를 발간한 장진성 씨 등 북한민주화위원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주민들에게 실상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10만개 배포사업’을 위한 후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약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