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 전도사가 찬양하며 기도하는 이들을 보듬고 있다.
▲찬양하는 김종찬 전도사와 성도들 ⓒ 김규진 기자


계산중앙교회(담임 최세웅 목사)는 1000명을 목표로 하는 총력전도의 일환으로 지난 4일(금)부터 ‘4월 금요특별간증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일(금)에는 97년 탈북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있는 강철호 전도사를 초청해 간증을 들었고, 지난 11일(금)에는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대중가수로써는 한 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찬양선교활동만을 하고 있는 김종찬 전도사의 찬양간증집회를 가졌다.

김종찬 전도사는 찬양과 자신의 간증이 어우러진 연출로 은혜로운 집회를 만들었다. 김 전도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린 후, 사업의 부도로 감옥에서 몇 개월 있으며 만났던 하나님을 증거 했다. 감옥 안에서 그는 전에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어릴 적 미션스쿨을 다니며 들었던 찬송가가 떠올라 동료 기독교인 수감인들과 함께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을 만났고, 한 목사가 전해주었던 로마서 10장 17절 구절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후 새벽에 혼자 성경책을 보며 그는 서원을 했다고 한다. 먼저 목사가 되겠다고 서원을 했으며, 한 입으로 단 물과 쓴 물 두 가지를 함께 낼 수 없다는 생각에 이제부터는 세상 노래를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찬송하는 노래를 하겠다고 말이다. 그는 시편 69편 30절~31절을 간증집회 참석자들에게 들려주고, 곧 그 구절을 노래로 만든 그의 찬송으로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김종찬 전도사는 간증집회 중 가수 태진아 씨와의 대화를 전하며, 태진아 씨가 3년 후부터는 전 세계 교회를 다니면서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역을 시작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전해 집회 참석자들이 놀라고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