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혼성그룹 ‘아발론’

‘주 없인 살 수 없네’, ‘우리 때문에’로 잘 알려진 미국의 혼성 CCM 그룹 아발론이 새 멤버 제레미 리차드슨(Jeremi Richardson)을 영입했다.


“오랫동안 아발론의 팬”이었다는 그는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조디 맥브레이어(Jody McBrayer)의 뒤를 이어 11월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리차드슨은 “내가 처음 아발론의 공연을 본 것은 대학 2학년 때 크리스탈 루이스(Crystal Lewis)와 함께였다”고 회상하며 “그 날 가수를 하기로 마음먹을 정도로 인상깊었다. 아발론의 멤버가 된 것이 나에게는 크나큰 영광이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차드슨은 그동안 미국 전 지역뿐만 아니라 자마이카, 버뮤다, 이스라엘 등지에서 CCM 사역자로 활동해왔으며 인테그리티 뮤직,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등 여러 메이저급 레코딩사의 앨범 피쳐링에 참여해왔다. 그는 내년 2월 발표되는 아발론의 9번째 앨범인 ‘Another Time, Another Place: Timeless Christian Classics’의 출시에 맞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2월에 발표될 아발론의 앨범은 아발론 뿐만 아니라 CCM계에 큰 영향을 줬던 곡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CCM계의 전설로 불리우는 ‘에이미 그랜트’를 비롯해 마이클 W 스미스,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 크리스탈 루이스 등 그동안 사랑 받았던 아티스트의 곡들이 담겨있다.

아발론의 멤버 그렉 롱(Greg Long)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우리에게 음악적으로 영향을 줬다”며 “특히 이번 앨범에 실린 곡들은 우리가 이 자리에 있도록 해 주었다”고 밝혔다. 아발론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