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연 작가의 ‘Calm-Green’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도심 속 쉼터가 마련된다. 기독 미술 갤러리인 빛 갤러리가 오는 8월 16일부터 ‘빛을 머금은 숲’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20여 작품이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숲과 나무 등의 자연 풍경을 주제로 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풍경을 꾸준히 탐구해 온 주태석, 이호중, 김대연, 김성호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자연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숲’을 대상으로 한 네 작가들의 각자 개성있는 표현 방식을 발견하는 것도 특별한 재미가 될 듯 하다.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소격동 소재 빛 갤러리에서 보름간 전시될 예정.

문의: 빛 갤러리 (www.vitgallery.com, 02-720-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