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부활절 음악회를 여는 인순이 씨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로 인정 받고 있는 인순이(46) 씨가 내달 18일 부활의 기쁨을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인순이 씨는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 방송 CBS(사장 이정식)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인순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친다.


‘인순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인순이 씨가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처음으로 성가와 가스펠만으로 펼치는 무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이미 2장의 복음성가 앨범을 발표했던 인순이 씨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교회에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번 음악회에서 인순이 씨는 부활절 음악으로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Via Dolorosa’ ‘Amazing Grace’를 비롯, 영화 ‘시스터 액트’에 삽입돼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Oh Happy Day’,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Jesus Love Me’ 등을 열창한다.

이 밖에도 이번 음악회에는 조수미 씨와의 협연 오케스트라로 유명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수퍼밴드, 그리고 대규모 연합 합창단이 참여해 부활의 감격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문의) 02-2650-7481 CBS 공연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