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과 한 다리가 없는 불행한 장애아로 태어난 레나 마리아가 밝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행복한 여인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스웨덴이라는 조국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넓고 넓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품 안에서 아름답게 자란 레나 마리아가 밝고 아름다움 미소를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레나 마리아는 자신의 불행을 탓하지도 않았고 동정하지도 저주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정도로 떳떳하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살아왔다. 레나는 자신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며 자신을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삶의 풍요로움은 반드시 고난을 통해서 만들어지며, 다른 사람들에게 의미를 줄 수 있는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이라고 진솔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그녀가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이 노래를 통해 날아가서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내려 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행복하고 단순하다. 여러 종류의 질문을 받을 때 그저 단순하고 밝게 답변한다. 길고 복잡하게 둘러서 말하지 않는다. 그녀는 또한 진취적이고 의욕적이다. 수영도 하고 운전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만든다. 그림까지 그리고 싶다고 한다. 그녀는 결혼을 했는데 때가 되면 아이까지 낳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레나는 아름답고 귀중하고 성스럽다.

그녀는 밝고 행복하다.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핌, 조국의 따뜻한 배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레나를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소의 사람으로 만들었다. 사랑은 신기하고 놀랍고 위대하다. 우리는 레나를 사랑하며 레나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와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