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2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갤러리(극동방송 신사옥 지하 1층)에서 'U LUV 진실된 사랑'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본지는 이 작가와의 인터뷰와 함께 그의 작품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작가의 사진에는 의도적으로 연출된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사진들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 그대로를 살려서 표현하고 싶기 때문에, 기본적이고 간단한 수작업 외에 크게 틀어지는 포토샵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작가적 소신을 밝혔다.

이승주 사진 작가, 무조건

‘無 조건’
부모가 주었던 무한한 애정과 관심. 일에 대한 대가도, 단순한 열정에 의한 봉사도 아니다. 그 누가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랑은 위대하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가장 친밀한 관계이지 않을까?

이승주 사진 작가, 잔상

‘잔상’
내가 지금 살아갈 수 있는 이유. 고난 뒤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그 때 받은 행복과 사랑의 기억.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잔상 덕분이다.

이승주 사진 작가, 향기 보이다

향기, 보이다’
향기가 참 아름답다. 내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나서, 그 향기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이승주 사진 작가, 설렘
‘설렘’
사랑의 시작. 참 아름다은 말이며, 설렘 그 자체로 느껴진다. 그 짧은 거리가 다가가기 어렵고, 보이지 않는 지평선보다 더 멀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분과 우리와의 관계도 그렇듯.

이승주 사진 작가, 나 아닌 너

‘나 아닌 너’
50대로 보이는 여자와 30대 남자. 서로 권위적이거나 어렵고 딱딱한 감정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관계임이 분명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직도 어려운가? 그분은 항상 같은 곳에서 기다리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