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6년 설립돼 26년간 말씀 중심의 청소년 제자양육을 실시해 온 한국제자훈련원(원장 송신호 목사)이 11일 제300기 훈련생을 맞는다.

개봉교회 원로 목회자인 오세철 목사, 고(故) 황장옥 목사(당시 흰돌교회)와 송신호 목사가 설립한 이 훈련원은 그동안 3만여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한국제자훈련원은 특히 하덕규 최덕신 송정미 방익수 이무하씨 등 문화사역자들이 훈련을 받고, 1세대 CCM 가수들의 찬양사역 바탕을 마련한 곳이기도 하다.


3박 4일간 성경강해, 찬양·교제의 시간 등으로 매달 훈련을 실시하는 동 훈련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자훈련 외에도 45기 학생제자훈련, 40기 군종사병제자훈련, 독일 영국 미국 필리핀 등 해외제자훈련을 폭넓게 진행해 왔다.

한편 이번 제300기 훈련생들은 11일 오후 6시 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념감사예배 및 콘서트 행사에 참석한 뒤 바로 경기도 양평 한국제자훈련원 수양관에 입소, 14일까지 훈련을 받는다

문의) 031-772-7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