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편지는 이문세 합창단과 함께했다. 위쪽부터 가희, 강인, 로이킴, 김규리, 에드워드권, 우지원, 노을, 류승룡, 박경림, 박찬호, 이수영, 허각, 김완선, 쏘냐, 알리, 양동근, 이문세. ⓒ대한사회복지회(사진가 조세현) 제공

대한사회복지회가 ‘천사들의 편지’ 주제를 공모한다.

‘천사들의 편지’는 사진가 조세현 씨가 변함없이 같은 카메라, 같은 렌즈, 같은 거리에서 아름답고도 슬픈 ‘천사들의 영혼’을 흑백사진 속에 담아 온 사진전이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천사들의 편지’는 수많은 스타와 사회 저명인사가 동참하면서,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 및 입양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올해는 이문세 합창단(단장 이문세, 총무 박경림 등 30여명)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교감을 나누었다.

사진가 조세현은 “‘천사들의 편지’를 보면서 입양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미혼 양육부모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확대돼, 더 이상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기들이 생기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입양이라는 단어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사들의 편지’는 매년 국민참여를 통한 아이디어 공모로 주제가 결정됐다. 올해 주제공모 참여는 12월 2일까지이며, 대한사회복지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oveinsws)에서 주제공모 이벤트를 클릭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을 선정하여 13th 천사들의 편지 다이어리, 카탈로그 및 전시회 오프닝 초대권이 제공된다.

역대 참여 스타 및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인순이, 이정길, 정명훈, 지성, 김정은, 고소영, 정려원, 황신혜, 천정명, 비, 김혜수, 손예진, 김호진·김지호 부부, 윤상현, 소녀시대, 이미연, 이승기, 장혁, 한혜진, 하정우, 지진희, 송윤아, 염정아, 빅뱅, 유승호, 박예진, 유인촌, 황수정, 이병헌, 한효주, 이민정, 장근석, 유지태, 윤시윤, 최지우, 2PM, 이민호, CNblue, 2NE1, 김승우·김남주 부부, 션·정혜영 부부, 이재룡·유호정 부부, 기태영·유진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2AM, 포미닛, 태티서, 여진구, 위너, 유연석, 이서진, 하석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