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제44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김영환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2파전이었던 부회장 선거에서는 과반의 지지를 받은 김상태 목사가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총 115표 중 김상태 목사가 59표, 오태환 목사가 52표였다.

감사에는 총 5명의 후보가 현장에서 추천된 가운데 임재홍·우병만·박태규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 김영환 목사는 “이 자리에 설 때까지 회원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면서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하나된 목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부회장 김상태 목사는 “말없이 봉사하며 회장을 돕고 잘 보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계보고에 따르면 43회기는 전 회기 이월금이 6,201.08불, 총 수입은 145,938.78불, 총 지출은 146,821.32불, 잔액은 5,318.54불로 보고됐다.

또 이날 회무에서는 신입 회원으로 지인식·김주동·설인순·이수영·김용남·이병승·박시훈·장숙희·서성희·임태현·박수열 목사 등 12명을 받았다.

뉴욕목사회는 지난 회기 동안 △한라백두통일기도회 △통일기도회 준비기도회 12회 △성탄축하예배 △목회자 가족 볼링대회 △미동부 5개주 연합 체육대회 △목회자 성경 세미나 △목회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가을 체육대회 등의 사업들을 진행했다.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영환 목사의 인도, 이준성 목사의 기도, 박현숙 목사의 성경봉독, 김남수 목사의 설교, 박희소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