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외 동포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 범교계·범동포사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유권자등록참여위원회가 LA 한인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한국 국적을 보유한 동포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명 총영사와 제임스 안 한인회장, 미주8도연합향우회 이병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13일까지 LA한인회관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고, 한인마켓에서도 캠페인을 벌인다. 총영사관에서도 재외 선거 담당 직원을 매주 월요일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교계에서는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중심이 되어 회장 엄규서 목사와 윤재수 영사가 함께 각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을 방문해 성도에게 유권자 등록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