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을 위한 연탄 나눔 모습. ⓒ글로벌비전 제공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국내외 빈곤 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의 빛, 사랑의 빛, 소망의 빛’ 2015 연말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는 말씀을 주제로 진행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성도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고,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동남아 빈곤아동들을 도울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저소득가정의 월평균 지출액은 평균 127만 원인데 비해 월 평균 수입액은 89만 6천 원에 불과해, 37만여 원의 생활비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겨울철이 되면 월동비와 난방비 증가로 생활비 적자가 더 부담이 되면서, 저소득가정은 아동들의 식사·교육·의료비 지출을 줄이거나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해 힘겹게 보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된 글로벌비전의 연말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가정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와 긴급구호품을 지원하고, 동남아 빈곤국가(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보건의료·영양급식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2015 연말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 및 단체에는 특별헌금 봉투나 우유저금통 도면을 발송한다. 캠페인은 201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면 겨울나기 캠페인 동영상 자료를 함께 제공받는다.

글로벌비전 측은 “많은 사람들이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빈부 격차 심화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 추운 겨울을 견뎌내기조차 어려운 이웃들이 주위에 아직도 많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글로벌비전 사무국(02-3143-4001, www.globalvisi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