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학생들이 대덕구청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총학생회(회장 이지훈)가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들은 6일 대전 대덕구청을 찾아 수익금 150만원으로 구입한 쌀과 라면, 내복 등을 전달했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10월 초 대학 축제에서 행사부스 운영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지훈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누고 봉사하는 축제가 목표였다”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께 약속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10월 열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축제가 끝난 뒤 공연장 일대를 청소하는 성숙함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