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2일 아침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동성애 및 이슬람교 반대와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을 위한 ‘일천만 기독인 서명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신신묵 목사를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 및 단체들의 총회장·단체장 역임자 등 교계 지도자들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스겔서 37장을 본문으로 설교한 전광훈 목사(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는 “마른 뼈들이 하나로 붙어서 이스라엘이 회복된 것처럼, 천만 기독인들이 서명을 통해 하나되면 동성애도 이슬람도 막을 수 있고 복음통일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복음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서명한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한다 △우리는 교회와 나라와 사회를 올바로 지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한다 △우리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고백서를 지지한다 △우리는 동성연애를 철저히 반대한다 △우리는 이슬람을 분명하게 반대한다 △우리는 종교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 △우리는 선교은행 설립을 위해 선교카드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는 남북통일을 위하여 월 1만 원 이상의 통일헌금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는 안티기독저지법을 국회에 청원한다 △우리는 기독당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우리는 기독 스마트폰 방송과 소셜네트워크에 참여한다 △우리는 교회와 신앙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독 로펌을 설립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문자 및 SNS정보를 수용한다 등 13개항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