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관장 문용훈)이 10월 23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무자와 당사자 약 200여명을 초청해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 과제와 대안 토론회’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주거복지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돕고, 지난 1년간 진행했던 ‘둥지모델개발’사업을 정신장애인 주거복지서비스의 대안으로 제시하여 추후 정책으로 반영되고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주거복지와 지역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의하며,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 주거지원부 박희정 팀장이 둥지주택 효과성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선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서규동 동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동선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사무총장, 김민정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 당사자가 참여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태화복지재단 태화샘솟는집에서 제작한 ‘당사자용 자립생활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매뉴얼은 자립생활에 관심이 있는 태화샘솟는집 당사자와 실무자와의 회의를 통해 제작한 것으로,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단계, 이사하는 단계, 자립생활을 유지하는 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실제적인 정보가 알기 쉽게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