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은 문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통합 가능성을 찾아가는, 새로운 영역의 복지 모델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세미나에서는 지난 2006년 창단된 발달장애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10년간 사업 효과를 비롯하여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옹호활동, 전국 단위 발달장애아동 그룹 음악활동 등 발달장애인 역량강화 및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실천현장의 사례를 공개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궁극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통합을 위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한다.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서동명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지혜 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신인숙 이사장은 “오는 11월 21일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을 앞두고 있기에, 이번 세미나는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개인적, 사회적, 정책적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가자”고 전했다.

참가 등록은 11월 5일까지 전화 및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02-430-2000, www.heart-hear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