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오스틴 목사. ⓒ메가페스트

레이크우드교회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목사가 신앙이 다른 이들을 대할 때 존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동안 만나본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부모에게서 신앙이나 종교적 배경을 물려받았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때때로 타인과의 논쟁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려고 한다”면서 “나는 기독교인들이 신앙이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매우 높은 수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비기독교인들)이 내게 있는 평화, 기쁨,  능력을 가지길 정말 원하고, 이는 그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그들에게 우리가 신앙인임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가운데 하나가 ‘존중’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며, 우리와 다른 이들들을 존중한다는 사실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목사는 자신의 신간 ‘나 자신의 힘: 오늘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두 단어’(The Power of I Am: Two Words That Will Change Your Life Today)에서 기독교인이 신앙이 다른 이들과 어떻게 하나님의 복음을 나누며 살 수 있을 것인지를 설명했다. 저서에서 그는 말의 힘, 격려, 내적·외적 대화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나는 매력적이지 않고, 남들보다 똑똑하지 않고 느리다’고 말할 수 있다. 이 3개의 부정적인 말에 30~40개 긍정적인 말들을 덧붙일 수 있다. ‘나는 건강하고, 훈련됐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등이다. 여러분들이 이를 계속 묵상할 때, 이러한 장점들이 여러분들에게 끌려 온다. 이를 위해 계속 씨를 뿌리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거나, 지인들의 죽음 또는 부모의 이혼 등의 사건을 경험하면서 자란다. 이는 그들의 개념을 왜곡시키고,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고 했다. 이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바를 바탕으로 마음속에 스스로에 대한 건설적인 이미지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오스틴 목사는 오는 10월 16일(현지시각) 뉴욕의 브루클린 내 바클레이즈에서 ‘희망의 밤’(Night of Hope) 행사를 갖는다. 그는 “뉴욕시민들은 주님을 사랑한다. 우리는 양키스타디움에서 2번의 행사를 했고, 뉴욕에서의 삶을 사랑한다. 뉴욕은 정말 은혜로운 곳이다. 뉴욕시민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정반대로, 외향적이고 개방적이다. 그들이 손뼉을 치고 노래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를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