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간에게
인생관을 결정짓고
삶의 형태를 결정 짓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자기에게 영혼이 있다고 믿는가
그렇지 않다고 믿는가,
그리고 그 영혼이
죽음과 함께 사라진다고 믿는가

그렇지 않다고 믿는가 라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칼릴 지브란은
이렇게 일깨웁니다. 

"무지한 이들이
육신과 마찬가지로
영혼도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꽃은 사라져도
씨앗은 남는다고
대답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오늘의 단상*

정의와 불의, 선과 악,
저주와 축복의 길을 알아야 하지만,
모든 사물과 관계를
이것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사고력의 얕음을 뜻합니다.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