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제가 잘못 살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잘못 살았습니다. 제가 지은 죄 때문에 인류의 모든 생태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제가 지은 죄 때문에 모든 인류가 망가졌습니다. 제가 지은 죄 때문에 온 세상의 윤리와 도덕이 무너졌습니다. 제가 지은 죄 때문에 제 가정과 사회, 이 나라가 위기에 있습니다. 늘 죄 때문에 위기에 있습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는 이런 모든 삶과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새 사람으로 거듭난 힘과 그 능력(성령)으로 살겠습니다. 제가 깨닫고 보니 죄를 짓고 안 짓는 선택은 100% 자유의지이며, 그 결정에 하나님께서 절대 개입하지 않으심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보니, 그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일어난 모든 불행과 어려움은 제가 선택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 원망할 자격도 없는 저 자신임을 뼈에 사무치도록 깨달았습니다.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그동안 지은 제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려 해도 주실 수 없고, 그 죄악의 벽 때문에 진저리나는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2)”

그동안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안되는 것에 대해 조상, 부모, 친구, 때로는 남편과 자식까지도 원망하며, 가슴이 터질 듯이 괴로워하고, 슬퍼하며, 한없이 울었습니다. 눈만 뜨면 걱정하고 살았습니다. 모두가 제 탓임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매일 밤이면 밤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수십 년 동안 금식과 작정기도 등으로 살았습니다. 그 역시도 뒤돌아 보면 믿음 없는 종교인의 삶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바로 세워 준 것은 요한복음 1장 1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는 말씀에 제 모든 것이 다 무너졌습니다. 몇 날을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때부터 성경 말씀은 습관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구나, 연구하는 것도 아니구나, 믿고 지키라고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구나 하고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성경 말씀은 제 행복을 위해 주신 말씀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성경을 볼 때마다 신하가 왕의 말을 듣기 위해 정중한 자세를 갖추듯 하나님을 뵙는 마음으로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말씀을 듣겠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겠습니다.” 하며 봅니다. 2004년도에 그런 내용의 말씀을 깨닫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을 받고 있습니다. 천국은 곧 마음에 있다는 말씀을 절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결국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이 땅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을 가는 거라는 사실을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8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매일 체험합니다. 그리고 시편 23편의 말씀이 곧 저를 위한 말씀이라는 것을 늘 간증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체험한 기독교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내용입니다.

만약 여러분들도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믿고 실천한다면, 여호와는 여러분의 목자가 되셔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기독교는 말로만 하는 종교가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여러분들이 100% 믿고 실천한다면 그 말씀은 바로 여러분 곁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말씀은 곧 하나님”입니다. 과거에는 말씀을 연구하던 제가, 설교를 하기 위해 매일 고민하던 제가, 그때부터 연구하지 않습니다. 염려와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말씀 자체가 곧 행복이며,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말씀)과 동행해 보세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