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가 10월 4일부터 치노힐스로 이전해 예배 드린다. 사진은 치노힐스 교회 건물 모습.

친동성애 정책에 반대하며 미국장로교(PCUSA)를 탈퇴한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가, 현 로랜하이츠 건물을 떠나 치노힐스로 이전한다. 기존 로랜하이츠 건물은 PCUSA 잔류를 원하는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선한목자장로교회(당회장 이동우 목사)가 사용한다.

선한목자교회는 지난 9월 20일(현지시각) 공동의회에서 “건물을 포기하고 치노힐스로 이전한다”는 안건에 찬성 609명, 반대 18명, 무효 5명 등 96.4%의 압도적 지지로 이 같이 결정했다.

선한목자교회의 새 예배당 주소는 2600 Grand Ave. Chino Hills, CA 91709이며, 이곳에서 10월 4일부터 주일예배를 오전 8시, 9시 30분, 11시, 오후 1시에 드린다. 이 중 9시 30분은 영어권 예배, 1시는 한어권 청년예배다.

한편 이 교회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림형천 목사(잠실교회)를 초청해 창립 40주년 기념부흥회를, 18일에는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