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추천한 2014 KISS그룹 장학생 글로벌선진학교 박신애 양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발하는 드림국가장학생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키스(KISS)그룹은 함양군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글로벌선진학교와 함께 장학생을 선발해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하여 학비 및 기숙사비를 전액 또는 일부 감면해 주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GVCS)는 충북 음성과 경북 문경에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화 대안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SS그룹 장용진 대표는 함양군 안의면 출신으로, 매년 고향 주민들에게 경로잔치를 여는 등 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애향인이며 모범적인 재미 한인 기업인이다. 남다른 고향 사랑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2013년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영어암송대회를 열어 지역 학생들에게 연간 1억 원이 소요되는 미국 연수 혜택을 제공해 문화체험 및 국제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아울러 장학금 기탁·경로행사·마을회관 건립 등 고향발전에 수십억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글로벌선진학교(GVCS)의 발전을 위해 문경캠퍼스 축구장 건설 등 다양한 부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신애(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11학년) 양은 함양군 출신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선정하는 드림국가장학생으로도 선발된 우수한 인재다. 향후 고등학교 재학 중에 필요한 학습 비용과 국내외 대학에 최종 합격했을 경우 4년 동안 항공료·학비·생활비 일체 등 수억 원에 상당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박신애 양은 현재 학습 성취 정도로 볼 때 아이비리그 등 세계 최고 대학에 도전할 만한 실력을 갖춘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애 양의 국가장학생 증서 전달식은 9월 23일 오전 11시에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함양군이 추천해 선발된 2016학년도 장학생으로 함양중학교에 재학 중인 권산성 군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신애 양 및 학부모, 임창호 함양군수, 장용진 키스그룹회장, 남진석 글로벌선진학교 설립이사장, 박주영 학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