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백석 통합 총회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순서대로) 통합총회장으로 추대될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대신 총회장 전광훈 목사, 대신 증경총회장 김요셉 목사. ⓒ류재광 기자

예장 대신(총회장 전광훈 목사)이 제50회 총회를 마친 뒤, 오후 3시 40분경 예장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과의 ‘통합 총회’ 일정을 시작했다.

‘믿음으로 하나되어 사랑하는 총회’(창 2:24~25)라는 주제로 14~15일 열리는 이 총회는 개회예배, 성찬예식, 통합 총회,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된다. 대신과 백석 양측은 교단 통합을 통해 교단명은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로 하고 통합총회장에는 장종현 목사를 추대할 예정이다.

한편 양 교단의 통합을 반대해 온 대신개혁협의회는 이번 총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함께하는교회로 자리를 옮겨 오후 6시에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