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선진학교

기독교 대안학교의 선두주자인 ‘글로벌선진학교’가 설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1시 음성과 문경캠퍼스에서 ‘교육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2004년 음성캠퍼스 개교를 시작으로 2011년 문경캠퍼스, 그리고 올해 미국 펜실베니아캠퍼스와 함께 2017~18년에 계획된 중남미캠퍼스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선진학교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된 ‘비전트리 심기 운동’에 많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해 1억 원 이상을 모금, 음성캠퍼스의 운동장 및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등 개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비상 80’을 비롯해 수학·과학·영어 등 기본학력강화 정책을 시행해 온 결과, 그 원년에 해당하는 현재 11학년 학생들 중 80% 이상이 GPA 성적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교과 분야에서는 2015년도에 10개 이상의 AP 등 고급과목을 개설해, 세계 어느 대학에든 마음껏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 또 “교훈인 ‘경건한 신앙, 진지한 탐구, 즐거운 생활’이 교육을 통해 구현되게 하기 위해 영성 교육과 가치관 교육, 수월성 교육 실현과 현장 체험 및 실험·실습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학생회, 각종 동아리, 태권도·예능 교육, 학교부모 제도 등을 충분히 활용하고 접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하는 학생들의 모습. ⓒ글로벌선진학교

학교 측은 “진학 진로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진학 진로 지도교사의 수를 각 캠퍼스별 4명으로 늘리고, 학생의 미래 비전과 학습 성과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가정 경제에 따른 장학금 수혜 가능성을 충분히 파악해 진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국가 교육 정책인 ‘자유학기제’를 적극 수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와 합창단 공연, 태권도단의 시범 등 학생들의 모습도 교육 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의) 음성 043-871-7050~2, 문경 054-559-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