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학 신임 원장. ⓒ병원 제공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강영안)은 9월 3일 이사회 회의실에서 제8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에 임학(54) 현 고신의대 학장을 선임했다.

제8대 복음병원장에 선출된 임학 교수는 1981년 고신의대 1기로 입학해 현재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학 원장은 의대 학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다 복음병원장에 선출됐다. 신장암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임학 교수의 임기는 9월 3일부터 3년이다.

임 교수는 1988년 고신대 의대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학 교수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병원,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병원으로 기억되는 복음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신의대 출신으로 최초로 원장에 선출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구성원들과 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신장질환 임상의학적 연구 외에 Hybrid Medicine(융합의학)을 통한 병원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경영적 측면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직·간접 비용을 줄이고 진료시간의 합리적인 단축을 통한 효용성 증대를 포함한 경제적 측면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24일 오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예배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