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이사장 박종훈, 이하 NKDB)는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과거청산통합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분단 70년 극복과 독일 통일 25년의 경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노르베르트 에쉬보른 아데나워 한국사무소 소장이 개회사를, 올리버 슈페를링 독일 대사관 정치부 1등서기관과 박종훈 이사장이 축사를,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NKDB 통일외교아카데미 원장)가 기조연설을 전한다.

이후 1세션 ‘통일 후 과거청산 및 사회통합 활동’은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사회로 옌스 휘트만 실장(구동독 사회주의통일당 독재청산재단 학교교육정책실)이 ‘통일 후 구동독 지역의 과거청산 및 사회통합: 연방독재청산재단 사례를 중심으로’를, 박정원 원장(과거청산통합연구원)이 ‘과거청산통합연구원의 설립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는 장세정 차장(중앙SUNDAY)과 한명섭 변호사(통인)가 나선다.

2세션은 ‘통일 전후 사회통합 과정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베른드 뤼드케마이어 전 원장(작센안할트 주민주시민교육원)이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활동 및 과제: 독일 작센안할트 주민주시민교육원 사례를 중심으로’, 김신희 연구위원(북한대학원대학교 미시연구소)이 ‘통일한국의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교육의 방향’을 각각 발제하며, 토론에는 정재호 정착지원본부장(NKDB), 조정아 선임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김웅기 소장(NKDB)의 폐회사로 마무리된다.

참석문의: 02-723-6045, nkd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