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선정된 주다영 씨. ⓒ복음의전함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2차 복음광고에 출연할 모델을 모집, 총 49명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진행해 최종 공민영 씨와 주다영 씨를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복음의전함은 기독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복음광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조선일보 전면광고를 시작으로 지하철, 버스 정류장, 마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복음을 광고하고 있다.

2차 복음광고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 오는 9월 초부터 부산 및 인천 지하철과 신촌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복음광고 모델로 선정된 공민영 씨(CCM가수 겸 문화사역자)는 “평소 찬양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는데, 복음광고 모델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힘들어하고 지쳐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광고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탤런트 및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주다영 씨는 “복음광고 모델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쓰임받게 돼 참 감사하다. 배우로 활동하면서 신앙생활을 잘 지켜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나의 재능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적에 맞게 사용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복음의전함은 “복음광고 사역은 새롭게 시도되는 전도 방식”이라며 “일반 대중매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광고를 말하며, 하나님에 대해 모르거나 무관심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