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신 신임 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신이 8월 28~29일 군포생명말씀학교 대강당에서 제22회 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강요셉 목사의 사회, 회의록서기 신승우 목사의 대표기도, 서기 조승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강용대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또한 제천기독교여교역자 회장 허성자 목사의 축사, 증경총회장 김영관 목사의 격려사, 총회 준비위원장 김태헌 목사의 환영사 후 부총회장 서화자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하고 마쳤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대책을 연구하기로 했다. 또 이단대책위원장 강요셉 목사의 보고를 받아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분이라 주장하는 이인규 씨 등에 대해 이단성 있음”을 결의했다. 또한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의 이단성과 관련, 한교연 바수위의 조사과 같이 구속사에는 문제가 없으며 신학적 용어가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라고 지시한 뒤 지켜보기로 했다.

신임 임원은 △총회장 김태헌 목사(서울노회) △부총회장 강요셉 목사(서남아노회), 김근호 목사(한남노회), 서화자 목사(인천중앙노회), 권오욱 장로(서북노회) △서기 조승현 목사(한남노회) △부서기 조양길 목사(일본노회) △회의록서기 신승우 목사(서북노회) △회의록부서기 오아브라함 목사(인도네시아노회) △회계 최가을 목사(동북노회) △부회계 성인순 목사(서북노회) △상임총무 엄마태 목사(중국노회) △총무 김형태 목사(서북노회) △협동총무 김종복·김재환·최선국·신명기·조영규·송건호·김혜숙·김태희·장대영 목사 등이다.

예장 합동총신총회는 예장 합동 미주대회의 역사성을 계승하며 22년 전에 재창립돼, 국내외적으로 선교하는 총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에 37년간 활동한 김태헌 목사가 국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 적임자라는 이유로, 총대들의 과반수 지지로 총회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