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 상임대표(왼쪽)가 송 시인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축하의 꽃다발을 받아 든 송 시인. ⓒ밀알복지재단 제공

‘나’, ‘그 이름’ 등의 찬양시로 잘 알려진 시인 송명희 씨가 지난 21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뇌성마비 장애로 태어난 송명희 시인은 장애를 원망하기보단 글쓰기에 재능을 가진 것에 감사해하며 세상에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공평하신 하나님>, <내가 너를 들어 쓰리라>, 소설 <표> 등이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명희 시인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과 같이,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써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평소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서 온 송명희 시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송 홍보대사와 함께 사회에 희망찬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