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치아교정은 데이몬 클리어 교정으로

▲에스플란트치과병원 허재식 원장님

과거에 치아교정은 금속성 교정장치로 치아의 바깥으로 보이는 메탈 방식의 치아교정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지금에도 사용되고 있고 기본적인 기능은 좋지만 다른 사람의 좋지 않은 시선을 끌게 되는 심미적인 부분은 해결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에는 기능적으로도 같은 효과를 내면서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가결찰 방식의 교정장치가 치아교정의 계절인 여름 방학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아 문제로 고민하는 소아 및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기의 적절한 시기에 대한 판단과 치과에서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검토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교정장치는 치아에 부착되는 브라켓에 와이어를 잡아주는 방식에 따라 일반 방식과 자가결찰 방식으로 나누어 지는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반 교정 치료 장치는 장치와 철사를 묶는 별도의 고무링 혹은 가는 철사의 거친 면 때문에 마찰력이 증가하여 강력한 힘을 사용하므로 치료 속도가 느리고 고통이 심하다.

자가결찰 브라켓 치아 교정에 사용되는 장치는 철사나 고무링 등의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 없어 마찰력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치료 기간이 눈에 띄게 단축되고 약한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치의 불편함이나 이물감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치료 결과도 월등히 높다.

최근에는 자가결찰 방식은 클리피씨와 데이몬 클리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클리피씨에서 사용하던 자가결찰 브라켓은 기능면에서는 우수하나 와이어를 감싸는 뚜껑이 금속으로 되어있어 메탈 교정 장치처럼 심미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개발된 것이 ‘데이몬 클리어 브라켓’이다.

데이몬 클리어는 일반적인 자가결찰 브라켓의 장점인 빠른 치아의 이동으로 인한 치료기간 단축, 교정치료 시 발생하는 통증 감소 등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와이어를 잡아주는 뚜껑 부분까지 세라믹으로 제작되어 있다. 또한 메탈 와이어가 아닌 화이트 와이어를 사용하면 심미적인 부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약한 힘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교정 중 느끼는 불편감도 감소한다. PCA 세라믹 재질의 브라켓이기 때문에 장치에 얼룩이 묻지 않고 와인이나 커피 등 기타 물질에 의해 변색이 잘 되지 않아 투명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결찰용 와이어가 없고 슬라이드가 홈 내에서만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보다 심미적이고 음식물 끼는 정도가 적어 구강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에스플란트치과병원 허재식 원장은 “치아교정 장치의 다양화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환자의 치과병원 선택이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개인마다 치아상태가 다른 것처럼 치아에 맞는 교정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