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복교회 담임이자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이며 수동기도원 원장으로서,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진력해 온 이태희 목사가 성역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7월 4일 오후 성복교회에서 부흥사 선후배 및 동료들과 교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태희 목사는 “40년 동안 100여개 국에 집회를 다니고 사역하면서 환란·고통·역경·기쁨이 많았다”며 “많은 목사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부흥사 세계에서, 이 시간까지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사모와 교인들, 그리고 민족복음화운동본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를 표한 뒤, “외국인들이 주도한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나 1974년 엑스플로대회, 그 뒤 한국인들이 주도한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가 한국 기독교 부흥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2017년이면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40주년인데, 그 때 기념대회를 열어 한국교회 재부흥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내 마지막 소원이다.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김영남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사회, 이길자 목사(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이기안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부흥단장)의 성경봉독,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교, 박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고문)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축하 시간은 이원호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괄부총재)의 사회, 오관석(하늘비전교회)·김진환(은평중앙교회)·유순임(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김성광(강남순복음교회)·이정춘(창대교회)·인요한(세브란스병원) 목사와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민병두 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축사,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의 축시, 윤항기 목사(예음교회)의 축가, 이태희 목사의 인사, 각 기관 대표의 선물 증정, 전영범 목사(필리핀 바기오 해외지부회장), 민필기 장로(성복교회 장로회장)의 감사 인사, 전영규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광고로 진행됐다.

한편 이태희 목사는 이날 자신이 받은 축의금은 모두 선교부를 통해 작은 교회들에 헌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