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과 한글 전화번호 1636’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혜진 기자

목회자사모신문이 3일 오전 11시 서울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에서 어려운 교회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YTN과 한글 전화번호 1636’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동욱 목사. ⓒ강혜진 기자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는 “근래 들어 한국교회의 경제가 너무 어렵다. 교회는 성장이 정체되고 성도 숫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경제 형편이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 이에 목회자사모신문이 교회와 기독단체 등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YTN과 한글 전화번호 1636과 함께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교회들이 대표번호로 등록하여 성도들과 동참하고, 쇼핑몰 운영 기회를 제공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말로 거는 한글 전화번호 1636은 음성인식 기반으로 1588·1544·1644 등과 같은 대표번호 서비스다. 1636 뒤에 기존과 같이 4자리 숫자가 아닌 회사, 학교, 브랜드명, 관공서 이름 등 모든 말이 전화가 되는, 차세대 음성인식 통신 서비스다.

상호, 이름, 브랜드, 전화번호를 따로 알릴 필요 없이, 이름과 상호 자체가 전화번호가 되는 것이다. 회사 이름 자체를 전화번호로 알림으로써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전화번호 홍보 비용이 줄어 들고, 첨단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앞서가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원래 인터넷 주소는 ‘http://202.131.30.11’ 등과 같이 숫자였는데, 도메인의 탄생으로 이해하기 쉬운 문자 주소인 ‘http://samonews.kr’(목회자사모신문) 등으로 바뀐 것이다. 그와 같은 원리로 기존의 숫자 전화번호는 ‘목회자사모신문 02-2207-8504’지만, 말로 거는 전화 1636은 ‘1636-목회자사모신문’이라고 하면 바로 연결된다.

1636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콜피아(www.callpia.co.kr)의 김영민 회장은 “20년 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쇼핑볼 분야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2007년도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데이콤과 이 사업을 같이 하게 됐다. 유명 광고 모델을 기용했으나 서비스 홍보가 잘 안 됐고, IMF가 오면서 회사가 망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것이다. 그 이후 8년 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시련을 겪다가, 2013년 KT에서 출시한 1588 번호가 크게 유행하면서 저 역시 1636 YTN 뉴스 제보로 다시 일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8년 전에 이것이 저한테 온 복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이 사업을 하나님께서 끌고 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그 이전부터 예비하신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YTN은 현재 1636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YTN 지역특산품 판매전을 공식 오픈했다. 50개의 지역 특산 품목을 선정하여, YTN 및 지역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월 450회 이상의 광고를 지원하며 1636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YTN 명품관’은 1636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증하는 최고의 명품 특산물을 엄선·공급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특히 1636 대표번호 사용자는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쇼핑몰을 제공받게 된다.

김 회장은 “상품을 등록하면 최소 3만여 개의 모바일 쇼핑몰에 동시 알려지게 되어, 광고 효과가 일어나며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쇼핑몰의 주인은 자신의 모바일 홈페이지만 잘 홍보해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자신의 모바일 쇼핑몰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의 45%를 마일리지로 적립받을 수 있다. 자신이 추천한 회원의 쇼핑몰에서 구매가 일어나면 운영 수익의 10%가 추가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1636 무료가입회원이 1636 모바일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그래서 쇼핑몰의 운영 수익구조는 쇼핑몰 운영자가 45%, 쇼핑몰 추천 프로모션이 10%, 구매자가 5%를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가 3만 이상이 되면 현금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리점은 수익의 10%, 지사 10% 회사가 20%를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llpia.co.kr)나 전화(1636-목회자사모신문)로 문의하면 된다.

http://m.callpia.co.kr/MHP_NEW/DEFAULT/?SVRID=18050&Orgin=8113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