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역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9호선 봉은사역을 코엑스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전단지 5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고 국민일보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진위는 ‘도둑맞은 코엑스역명, 시민 주권으로 되찾자’는 A4용지 크기의 이 전단지를 10대 중앙일간지에 삽입해 강남구 전역에 3회 배포키로 했다.

또 서울시지명위원회 회의록을 보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로 했으며, 강남구청에는 새로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오는 8일 강남구청 앞에서 가두시위와 서명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추진위가 진행해 온 역명 개정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약 1만 명이 참여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