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 이재철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13일부터 15일 오후 8시 100주년기념교회 홍보관 예배실에서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요한일서 강해)’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 담임)가 강연한다.

강사 김영봉 목사는 협성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로 봉직 후 미국 와싱턴한인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는, 학문과 경건을 겸비한 목회자다. 특히 영성목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키우고, 진정한 신앙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마음을 두고 목회하는 맑은 영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의 ‘영성적 설교’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와 <사귐의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숨어 계시는 하나님>, <다빈치코드는 없다>는 문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통찰력을, <가상칠언 묵상>, <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 <팔레스타인을 걷다>, <세상을 바꾼 한 주간>은 맑고 깊은 영적인 샘물을 경험하게 해 주었다. 교회 측은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김영봉 목사의 집회는, 그리스도인들을 더 깊은 영적 바다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책(설교집) ‘미래와 희망’을 발간한다. 이재철 목사의 100주년기념교회 취임사와 지난 10년간의 신년 0시 예배 설교 10편, 창립기념주일 설교 중 4편을 엮었으며, 100주년기념교회의 발자취(연혁)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