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봉독>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나를 사랑한즉”입니다. 시편 91편 14절로 16절 말씀을 가지고 “나를 사랑한즉”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나를 사랑한즉”, “나를 사랑한즉”.

여러분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고 이것이 바로 십자가 사랑의 그 내용인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수직선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랑을 말씀하고 있고 옆으로 펼쳐진 수평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그 받은바 은혜와 축복을 가지고 우리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때 십자가 사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평생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하여서 위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주님께 받은 은혜로 우리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하고 살아가면 우리는 한 평생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주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1.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이와 같은 십자가 사랑의 실천을 우리 삶 가운데 이뤄가며 살기 위해서 우리는 첫째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은 내 삶의 첫 번째 순서에 하나님을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물질이 올라가 있고 나의 명예가 올라가 있고 나의 인간의 자랑이 올라가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 삶에 첫째도 하나님 둘째도 하나님 마지막도 하나님입니다. 할렐루야.

시편 91편 14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면 내가 절망 가운데서 건져주겠고 내 이름을 알면 나의 존재를 알면 내가 그를 높여줄 것이라. 할렐루야.

이스라엘 민족이 이 하나님 사랑의 이 귀한 계명을 붙들어서 한 평생 하나님의 큰 복을 받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었고 그 나라가 그로 인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6장 4절로 5절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말을 배울 때 제일 먼저 외우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야훼는 오직 유일한 야훼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라”.

이것이 히브리어로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해이누” 이렇게 시작하기 때문에 “쉐마”라고 합니다. 이 쉐마가 “이스라엘아 들으라” 란 뜻인데 이 쉐마가 이스라엘의 신앙의 근본이 되었고 민족정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축복이 임합니다.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서기관이 와서 율법학자가 와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을 때 예수님 당시 십계명을 613개나 만들어서 확대해서 저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바로 쉐마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 보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할렐루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절망 가운데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3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악한 원수 마귀는 덫을 놓아서 우리를 어떡하든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시험에 들게 하고 유혹에 빠지게 하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예수 잘 믿는 것을 가장 배 아파하는 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사냥꾼이 올무를 놓고 덫을 놔서 짐승을 잡으려는 것처럼 우리 앞에 덫을 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악한 원수 마귀의 모든 올무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주십니다.

시편 124편 7절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는 마귀를 대적해야 됩니다. 물리쳐야 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은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말씀했는데 우리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흑암의 권세는 물러갈지어다! 염려, 근심, 걱정, 불안, 초조는 떠나가라!” 물리쳐야 됩니다.

사실 메르스라는 것이 독감보다 못한 것인데 너무나 매스컴을 통해서 두려움이 확산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전쟁에서 죽은 사람보다 두려움으로 인해서 심장병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하듯이 너무나 두려움이 퍼졌어요. 여러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두려움은 물러가라!”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심한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메르스보다 더 셌던 사스가 들어왔을 때도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던 전염병 확산이 방지된 청정국가로 온 세계에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초기에 대응을 잘못해서 퍼졌지만은 이제 우리가 이것을 막아내고 그 다음 이것을 연구해서 왜 이런 일이 생겨나게 되었는가? 오히려 우리가 연구 자료로 삼아서 전 세계에 내어놓으면 앞으로 전염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피해를 많이 봤지만 이 피해 본 것을 극복하는 사례를 이제 알리면 “한국이 이렇게 이번 모든 피해를 잘 이겨냈구나?” 다른 나라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일이 다가와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될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우리가 문제가 있었고, 어려움이 있었고, 중증의 병을 앓는 분들이 조금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는 그러한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났지만 이제 일을 다 극복하고 나면 이 극복사례, 어떻게 전염병을 막아냈고 이겨냈는가? 라고 하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연히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경종을 울리신 것입니다. “너희 믿는 사람들이 먼저 회개하라!” 너희들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고 주님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온전히 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고 우리에게 이와 같은 경고를 주신 것입니다.

호세아 6장 1절은 말씀합니다. “오라 우리가 야훼께로 돌아가자 야훼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할렐루야. 회개하며 돌아올 때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큰 은혜를 더해주십니다.

프랜시스 챈 목사님이 [크레이지 러브]라고 하는 책을 쓰셨는데요. 한국말로는 [미친 듯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렇게 번역이 되었습니다. 크레이지 러브. 이 목사님은 참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고 계시는 목사님인데 1994년에 30명으로 출발한 교회가 6년 만에 2천명이 모이는 대형교회가 됩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교회 수입 전체의 절반을 선교와 구제에 내놓았습니다.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하구요. 지금은 빈민가에서 홈리스와 빈민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계신데 이 목사님이 강조한 것은 형식적인 신앙, 미지근한 신앙, 이름은 크리스천인데 세상에 나가서는 크리스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경고하면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같은데 교회 안에서만 예수 믿는 사람 같고 밖에 나가면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형식적인, 습관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예수님과 지독한 사랑에 빠지는 것만이 벗어나는 길이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죄를 지을 수 없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할까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길 원하신다. 그것을 얼마나 절실히 원하셨던지 우리가 변할 수 있도록 목숨까지 내어놓으셨다.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하면 그분과 남들을 ‘사랑’하는 일이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그분을 좇으면 ‘참된 만족’이 찾아온다. 불안해하며 거짓 만족이 있을 곳을 기웃거린다면, 그것은 그분께로 달려가는 것을 멈춘 탓이다.”

여러분, 뜨겁게 우리 주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내 마음과 뜻과 정성 다하여 나의 목숨 다하여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이뤄나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되겠사오니 주여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 간구하는 신앙

둘째로 우리는 한평생 살아가면서 주님께 부르짖는 신앙, 간구하는 신앙의 모습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힘으로 해결하지 못할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야 합니다.

시편 91편 15절에,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할렐루야. 여러분, 부모하고 자녀의 관계에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아세요? 대화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화가 없어요. 부모자녀 간에 대화가 없으니까 그 아이들이 자라날 때 인격적으로 여러 가지로 갖춰진 모습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늘 무언가 자기중심적으로, 이기적으로 그러한 모습으로 자라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부모와 대화가 없으니까 부모는 자식의 마음을 모르고 자식은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정 파괴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모와 대화가 없던 아이들이 장성해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보니까 또 마찬가지로 그것이 대물림하는 것입니다. 본인도 부모와 대화하지 않았으니까 자기도 자기 자식과 대화가 없는 것입니다. TV프로그램에 <아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에 보니까 유명한 연예인들이 자기 자식들하고 일 년 가도 대화를 잘 못하고 생일도 기억을 못해요. 생일도 기억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라도 회복을 시켜보자고 그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모 자식 간에도 이렇게 소통이 중요한데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소통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나를 구원해주신 구원의 하나님, 나를 치료해주신 치료의 하나님, 나의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목자 되신 하나님, 이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신데 왜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매달리지 아니하고,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괴로워합니까?

시편 94장 9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주님께서 우리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시편 40편 1절에,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예레미아 33장 3절 말씀 우리 다같이 고백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의 음성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들려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말하라. 너는 이제 죽을 것이라.” 가서 왕에게 말합니다. “왕이여, 왕이여 하나님께서 왕이 곧 죽는다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38장 2절로 3절에 보니까 그 말을 듣고,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야훼께 기도하여 이르되 야훼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벽을 치며, 통곡하며 “하나님, 왜 나를 지금 데려가십니까? 하나님, 저를 이 땅에 좀 더 두셔서 제가 못 다한 일을 할 수 있게 저를 살려주시옵소서.” 이사야 38장 5절, 6절에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히스기야가 15년을 더 살게 되었어요. 곧 숨을 거두고 세상을 떠났어야 했는데 울며 매달려서 “하나님, 왜 나를 지금 데려가십니까? 내가 얼마만큼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 잘 아시지 않습니까?” 부르짖었더니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하나님께서 더 연장시켜주셔서 하나님의 큰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엘리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엎드려 기도할 때 하늘 문이 닫혀서 3년 반이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간절히 머리가 무릎 사이까지 내려갈 정도로 땅에 쳐 박고 기도를 일곱 번이나 했어요. 그때 하늘의 문이 열려서 비가 내립니다. 야고보서 5장 17절, 18절은 설명합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여러분, 기도하다 멈추지 마십시오. 응답이 올 때까지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시기를 바랍니다. 유명한 부흥강사인 이태희 목사님 사모님, 이금자 사모님이 [나의 하나님, 기적의 마스터 키, 기도]라고 하는 책을 내셨는데요. 제가 이 책에서 모르던 사실을 알고 참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모님이 무당의 딸로 태어나신 거예요. 그런데 무당집에 15남매 중 여덟 번째로 태어났어요.

여덟 번째로 태어났는데 일곱 살 때 친구를 따라서 교회를 갑니다. 그로부터 얼마나 집에서 핍박이 심한지 너 때문에 무당집 망하게 되었다고 막 오빠를 시켜서 딸을 우물에 던지기도 하고 삽을 휘둘러서 허리를 부러지게 하고 독한 약을 먹여서 죽이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버지가 서울에 있는 이모의 집으로 피신을 시킵니다. 서울에 와서 이모 친구의 수양딸이 되면서 이제 생활하다가 점점 생활이 좀 나아지니까 세상 재미에 빠져가지고 사업에 투자를 했는데 그 사업체에 불이 나서 전 재산을 다 날렸어요.

“이렇게 살아 무엇 하나?” 절망해서 수면제를 사들고 이제 자살하려고 거리를 나섰는데 서대문 로터리에 찬송소리가 들리는 교회가 있어서 쑥 들어간 것이 서대문 시절의 우리 교회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때 목사님이 강단에서 마태복음 7장 7절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 말씀 붙잡고 눈물, 콧물 흘리는 가운데 성령이 임해가지고 성령 받고 방언 말하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아주 성령 충만한 주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를 다니고 전도사 사역을 하다가 이태희 목사님을 만나서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1982년, 이태희 목사님이 ‘간경화’로 쓰러지는데, 두 달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삼각산에 올라가서 ‘20일’ 동안 부르짖어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다 하나님 은혜로 목사님이 다시 건강해 지셔서 지금까지도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집회를 인도하고 계시고, 본인의 무당 어머니와 15명의 형제를 40년 동안 기도해서 다 전도했어요. 할렐루야. 40년 동안 온 가족, 더군다나 무당 집에, 가족도 많아, 15명의 자녀. 그런 집 한 집을 전도하면 대거 부대가 오는 거예요.

목사님의 사모님이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호텔 총지배인은 ‘모든 방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들이 깜빡 잊고 키를 놓고 방에서 나왔을 때, 내 힘으로 방문을 열 수 없지만, 지배인에게 부탁하면 잠긴 방문을 마스터키로 열어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하늘을 여는 천국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즉, 기도할 때, ‘모든 문을 여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스터키’를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은혜와 복, 감사와 평안을 만드는 기적의 열쇠입니다. ‘응답의 마스터키’를 활용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모두가 이 기도의 마스터키를 가지고 응답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

셋째로 우리는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 첫째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둘째로 간구하는 신앙, 셋째로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의 손을 붙잡고 가면 그것이 기쁨이고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부흥사 무디 선생님의 간증이 기억이 나네요. 시카고가 눈이 많이 옵니다. 눈이 많이 오는데 그 아들이 눈길에 같이 나왔는데 “아빠 손잡고 가자.”, “아니야, 아니야. 새끼손가락만 줘.”, 그래서 새끼손가락만 잡고 가다가 눈길에 와당탕 넘어진 거예요. “거봐, 내가 손을 잡고 가자고 그랬잖니?”

그 다음부터는  아버지 손에 붙잡히니까 미끄러지면 번쩍 들고, 번쩍 들고, 번쩍 들어서 그 미끄러운 눈길을 넘어지지 않고 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하나님 손을 꽉 붙들어야 되는데 새끼손가락처럼 조금만 붙잡고 그냥 꽈당탕, 넘어지고 꽈당탕, 넘어지고, 그런 어린애 같은 모습이 아닌가. 여러분, 이왕 예수님 믿으려면 화끈하게 믿으십시오.

이왕 주님의 손을 붙잡으시려면 꽉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주님 손을 꽉 붙잡고 천국 갈 때 까지 놓지 말고 믿음으로 동행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91편 15절은 말씀합니다.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주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를 절망에서 건질 뿐 아니라, 우리를 높여주셔서 영화롭게 만들어 주신다. 할렐루야.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은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높여주시는 신앙으로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다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통하여 주님과 교제하고 기도하며 주님과 대화하고 그리고 믿음의 전진을 통하여 주님과 대화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야고보서 4장 8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우리가 찬양을 부를 때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우리가 말씀 묵상할 때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는 것입니다.

에녹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365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그의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으로 데려가셨어요. 히브리서 11장 5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런 모습으로 한 평생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인간의 만족은 잠깐 있다가 지나가는 것이지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섬김의 모습은 영원한 줄로 믿사오니, 주님, 우리를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미가서 6장 8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할렐루야.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시편 91편 16절의 축복이 다가옵니다.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여러분,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고, 또 오래 오래 살면서 주님 영광을 위해 사는 것 참 중요합니다. 우리 삶이 한번 뿐인 삶인데 정말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의미 있게, 보람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인의 아침식사를 바꾼, 아침 식단의 황제라고 불리운 ‘시리얼의 왕’, 헨리 파슨스 크로웰의 간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오트밀 회사인 ‘퀘이커 오츠(The Quake Oats Company)’ 사(社)의 C.E.O이자,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근데, 그의 아버지가 9살 때 ‘폐결핵’으로 돌아가십니다. 동생들도 폐결핵으로 죽어요. 본인도 폐결핵을 앓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치료함을 받습니다. 그때, 폐결핵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부흥사 무디 선생님의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큰 은혜를 받습니다. 목사님이 설교하셨어요. “오직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인생, 하나님께 쓰임 받는 위대한 생애를 삽시다!”

그 말씀이 마음에 탁, 부딪쳐 왔습니다.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인생, 하나님께 붙잡혀서 위대한 인생을 살아가야 되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내 한 평생 나의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돈을 벌겠습니다.’ 본인은 무디 선생님처럼 부흥사로서, 주의 종으로서, 자기가 달란트를 받지 못했지만 ‘돈을 많이 벌어서 주의 일을 하겠습니다,’ 사업가로서의 꿈을 가졌어요. 그는 고백합니다.

“저는 무디 선생님처럼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전할 줄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도 하나님 아버지를 위해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돈을 벌어서 무디 선생님 같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저로 하여금 돈을 벌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그 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면, 저의 이름은 절대 드러내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난 후에, 온 국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고, 또 아침부터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시리얼, 오트밀, 이런 것들을 개발해 냈습니다. 그것은 우유만 부으면 되는 거예요. 그럼 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절약이 되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국 끓이고 밥 짓고 하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냥 붓기만 하면 먹으니까.

그래서 아침에 영양가 있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게 하고 일찍부터 나가서 일을 하게 하니까, 아침에 음식준비하고 설거지하는, 30분에서 한시간 시간을 다 절약하게 되고 또 나가서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미국의 음식 문화를 바꿔놓은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했는데, 그 많이 들어온 수입을 사회에 다 환원했습니다. 범죄 예방기구에도 많은 기금을 기부하고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그 기금을 내 놓아서 그들을 섬겼습니다.

90살이 가까운 노년에도 늘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매일 기차역까지 걸어 다니고 성경책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은 과연 내가 이 일을 하길 원하실까?” 늘 하나님께 묻고 늘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단번에 결단해서 그 일을 진행하고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귀하게 쓰임 받다가 89세의 일기로 하나님께 부름 받았습니다. 그 장례식에서 무디 성경학교의 윌 호튼 교장 선생님은 이와 같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헨리 크로웰 선생님은 제가 만나본 사람 중에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한 모든 일에서 본인을 숨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려고 부단히 애쓰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박수갈채’를 원하셨던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잘했다는 인정’을 받고 싶으셨을 겁니다. 크로웰 선생님의 훌륭한 모습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답은 확실합니다. 만약 여러분 중 누가 그분에게 묻는다면, 그분은 겸손하게 한마디로 답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라고 말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만약 어느 날 여러분의 장례식에서 “내가 만난 이 분은 내가 만난 분 중에서 가장 예수님을 닮은 분이셨습니다. 정말 예수님 같은 분이셨습니다.” 라고 하는 말을 듣는 다면 얼마나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되고 온 가족에게 큰 기쁨이 되겠습니까? 한 번 뿐인 인생, 이와 같은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 받고 조롱받는 사람이 아니라, 존경받고 칭찬 받는 그러한 훌륭한 인물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번 뿐인 인생입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결단해서 “주여, 내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고 나의 모습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온 세상에 증거 되기를 원하오니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손에 붙들려 귀하게, 아름답게, 위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번 뿐인 인생, 주님의 손에 붙들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쓰임 받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5. 6. 21.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