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풍성한교회 담임,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나의 욕심, 나의 계획, 나의 자아, 나의 고집, 나의 생각.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미련 없이 모두 비워내길, 모두 내려놓길 원합니다.” 이 말은 겸손한 신앙생활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원입니다.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원하는 신앙인들의 간절한 성품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본질을 올바로 깨닫지 못한 성도에게는 그저 말일 뿐이며, 생각일 뿐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길 원합니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길 원합니다. 이름을 널리 알리길 원합니다. 뛰어난 능력을 펼치길 원합니다.” 이런 것들을 위해 공부도 하고 열심히 돈도 모읍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오늘은 좋은 성품과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선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나 힘이 인간에게는 전혀 없습니다. 많은 심리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잘못 형성된 성품을 치료해야 한다”고. 말은 그럴듯하나 그 역시도 본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기 위해 전문 상담인을 찾기도 합니다. 개명해 보기도 합니다.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부적도 지니고 다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행을 치료할 방안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그런 일들을 해결할 능력이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긴 말이 “천석꾼이 천 가지 근심, 만석꾼이 만 가지 근심”입니다.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마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부인 빌 게이츠보다 더 많은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노년에 자신의 인생을 표현하길 “헛되고 헛되다”면서 하나님 없이 세상에서 얻은 부귀와 영화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행복을 가져가세요! 그런 행복이 분명히 있습니다. 본질을 회복한 참 교회는 매일 그런 행복을 여러분들에게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방황하십니까? 고민하십니까? 힘들게 살고 계십니까? 그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찾아 보세요. 영원한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부귀와 영화를 얻었다 해도 그런 것으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도리어 그런 것들 때문에 평생 동안 근심하고 염려하다 생을 마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음의 본질을 올바로 깨닫게 되면, 인간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늘과 땅의 참 행복을 얻게 됩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고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종교는 사후 세계에 관한 문제이며, 이 땅에서 행복을 누리기 위함 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수행도 하고, 선을 베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로 참 행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생각은 ‘죄 공장’입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전혀 없습니다. 노력을 하면 할수록 죄를 저절로 짓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셨고, 영원한 행복을 위해 부활을 하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단순한 천국과 지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이 땅에서 참 평안과 행복을 위함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죽어서 천국을 갈 수 있겠습니까?

기독교는 사람의 좋은 성품과 인간의 행복의 문제를 다루는, 본질적인 종교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본질이 바뀐 사람입니다. 본질이 바뀐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조성래 목사(풍성한교회 담임, 한국재난구호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