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모습. ⓒ한동대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California Baptist University) 경영전문대학원(MBA) 교수와 학생 등 20여 명이 한동대학교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 양성 사업단’(이하 ‘국제화 사업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12일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성현모 학부장 및 교수진들과 함께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경영(Global Management) 전공 학생들과 만나, 국제화 사업단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영대학 학장 스티븐 스토롬벡 교수는 “한국 경제 발전의 비밀을 이해하고 기업 현장을 견학할 목적으로 현장학습을 오게 됐다”며 “국제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동대를 방문해 교류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열흘 동안 한국과 홍콩 등 급부상하는 동아시아 경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는 홍콩에서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 모넥스(Monex, Inc.) 홍콩증권거래소, 네슬레, 웰스파고(Wells Fargo)은행 홍콩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에 있는 DHL과 삼성전자를 방문했고, 12일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포항제철소 등 영남 지역 대표 기업들을 찾아 경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한동대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해 7월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ICT를 활용한 국제화 및 창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여러 명의 학생이 협력해 현장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기업 탐방 및 체험 사업, 국제기구·국제지역 연구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