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나님의성회 회장인 조지 O. 우드 박사(왼쪽)와 임파워드21의 공동의장인 윌리엄 윌슨 오랄로버츠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일(현지시각) 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 제공

미국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Church) 회장이자 세계하나님의성회 의장인 조지 O. 우드(George. O. Wood) 목사가 지난 20일(현지시각) ‘임파워드21 세계총회’(Impowered21 Global Congress)에 참석해 “젊은이들이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성경의 권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임파워드21의 세계 공동의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임파워드21은 조지 우드 목사가 오랄로버츠대학교(Oral Roberts Universitiy)의 윌리엄 윌슨(William Wilson) 총장과 함께 시작한 성령운동이다.

우드 목사는 젊은이들 가운데 임파워드21운동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으나, 임파워드21운동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여러분들에게 미국 내에서의 통계를 보여줄 수 있다”고 답했다.

우드 목사에 따르면, 미국하나님의성회는 310만 명 정도로, 이 가운데 34%가 25살 이하의 청년들이다. 그는 “젊은이들은 미국의 전통적·종교적 틀에서 떨어져 나오고 있다. 특히 성경의 권위,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성·집중성·유일성에 대한 믿음을 포기한 교회들에서 그러하다. 그러나 이들은 더 이상 붙들 수 있는 믿음이 없다. 종교라는 겉모습 아래, 이를 만드신 분의 뜻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슨 총장은 나아가 임파워드21 운동이 젊은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전략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토론회도 열 계획임을 밝혔다.

윌슨 총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놀라운 청년운동을 하고 있다. 다음 세대와 함께하고 그들에게 신앙의 횃불을 전달해 주는 것도, 우리의 운동이 가진 한 가지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임파워드21운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이고 진실된 관계를 전하기 때문에, 젊은 층을 강하게 형성하고 있다. 이 운동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에 대해 말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뿐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