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세워질 글로벌 테마파크 조감도. 이곳에 ‘바이블랜드 코리아’가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될 글로벌 테마파크 단지 내에 기독교 테마파크가 함께 들어선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크고 작은 기독교 관련 체험 전시회가 종종 열리곤 했지만, 상설 형태로, 그것도 대형 테마파크 단지 내에 설립되기는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 공식 명칭은 ‘바이블랜드 코리아’다.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테마파크는 LA한인기업 비즈포스트그룹(회장 존 김)이 주도하고 있다. 153만 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질 이 글로벌 테마파크 내에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휴양시설,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과는 자동차로 불과 2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중국을 포함한 세계 관광객 유치에는 더 없이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테마파크는 인천시 청라국제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거기에 ‘바이블랜드 코리아’도 들어서게 된다.

‘바이블랜드 코리아’ 콘텐츠는 다양하다. 천지창조, 노아 홍수, 선지자의 시대, 예수의 탄생과 사역 등 성경의 전반적인 내용을 영화, 놀이시설, 각종 설치물 등으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계 선교사들과 성도들을 섬기는 중심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될 전망이다.

척박한 조선 땅에 붉은 복음의 씨앗이 맨 처음 뿌려진 곳이 바로 인천이다. 한국에 파송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도 인천(제물포)을 통해 한반도에 복음을 꽃피우고 열매 맺게 했다. 그 열매는 다시 복음의 씨앗이 되어 세계 제일의 선교사 파송국의 헌신된 모습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명령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인천은 참혹한 6.25전쟁을 종식시킨,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현장이기도 하다. 그 역사의 숨결은 기독교 문화선교를 통한 통일선교의 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 테마파크 단지 내에 세워질 ‘바이블랜드 코리아’는 세계 기독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세기적 이정표가 되어, 다음 세대를 선도할 복음의 통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바이블랜드 코리아’ 수익의 일정액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 섬김에 지원될 것이다.

비즈포스트 그룹과 ‘바이블랜드’ 저작권자인 정용섭 교수(상명대학교)는 지난 5월 18일(현지시각) LA 비즈포스트 그룹 대회의실에서 ‘바이블 랜드’ 콘텐츠 제공 계약식을 열고 예배를 드렸다. 에드워드 구 비즈포스트 상임고문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설교는 강신권 목사(코헨대학교 설립총장), 축사는 김찬곤 목사(GMS 부이사장)가 각각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