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 30일 신촌 차없는거리서 야외 전도집회

▲지난 5월 초 총신대에서 열린 ‘라이즈업 워십’에 참여한 청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청년층을 대상으로 수도권 각 대학에서 정기집회를 열고 있는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신촌 ‘차없는거리’에서 야외 집회 ‘라이즈업 액션’을 개최한다.

이번 ‘라이즈업 액션’은 신촌 인근 연세대와 이화여대, 홍익대와 명지대 등에 재학 중인 기독 학생들과 각 대학 기독학생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차없는거리’에서 전도를 위해 비기독교인 대학생과 청년들을 초청한 가운데, 복음 전도집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전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4시부터 라이즈업 워십밴드가 무대에 올라 기독교적 메세지를 담은 노래를 함께 부른다. 이후 이동현 목사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와 절대적 진리’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메시지 후에는 다양한 복음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와 결신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집회에는 신촌 인근 청년·대학생들을 포함해, 라이즈업무브먼트 서울 지역 모임에 속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집회를 위한 연합 기도모임이 매주 이뤄지고 있다.

라이즈업 측은 “신촌 차없는거리는 지난해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곳이고, 향락·유흥 지역으로도 유명하다”며 “기독 대학생들은 이곳에서 예배가 지속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전도집회를 계기로, 신촌을 비롯한 대학가에 복음전도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즈업 측은 이번 집회 후에도, 기존 홍대와 대학로 등에서 여러 차례 열었던 거리공연과 전도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학교 투어’로 진행 중인 ‘라이즈업 워십’ 집회는 오는 6월 6일 전주 예수대학교, 6월 11일 서울 광장동 장신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