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7효7행복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하석수 기자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담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성경7효7행복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성규 목사는 “성경7효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 부모·어른·스승 공경, 어린이·청소년·제자 사랑, 가족 사랑, 나라 사랑, 자연 사랑과 환경보호, 이웃 사랑과 인류 봉사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먼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에 대해 “하나님은 영이시며 인격체이시고 완전한 분이시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심판주가 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음 받았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형통하고 강건하게 된다”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온전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영적 순결을 지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녀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위한 고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어른·스승 공경에 대해서는 “성경적 효는 ‘자녀는 부모를 섬기고, 아랫사람은 어른을 공경하며, 제자는 스승을 존경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며 “성실과 열심으로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부모님과 상의하고 결정하자”고 했다.

어린이·청소년·제자 사랑에 대해서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어른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존중하고, 스승은 제자의 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린이·청소년·제자를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로 봐야 한다”며 “그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겸손과 온유로 인내하며 가르쳐서, 신앙과 삶을 바르게 전수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나라, 가족, 교회는 밝은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가족 사랑에 대해서는 “천국은 가족이고 가족은 작은 천국”이라며 “하나님은 가족공동체를 귀하게 여기신다. 가족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최초로 만들어 주신 공동체다. 가족이 행복해야 한다. 우리의 가족이 바로 설 때 신앙천대, 축복천대, 자손천대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나라 사랑에 대해서는 “나라 사랑은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와 더불어 대한민국에 속한 백성”이라며 “최고의 나라 사랑은 대한민국을 복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 사랑과 환경보호에 대해서는 “청지기적 사명으로, 자연이 주는 혜택을 기억하며 자연과 주위 환경을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연을 돌보고 육성할 것을 명령하셨다”며 “자연은 보호받은 만큼 다시 혜택을 준다. 교회가 자연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이웃 사랑과 인류 봉사에 대해서는 “예수님은 이 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몸소 섬기시는 모습으로 본을 보이셨다”며 “사랑과 겸손의 예수님을 따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봉사할 때, 상급과 복을 누리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며, 내 이웃(인류)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섬김으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