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네팔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이화여대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축제 기간 네팔 등 제3세계 전기 없는 지역을 위해 나눔부스를 마련해 태양광 랜턴 조립행사를 펼치고, 21일부터는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주관으로 나눔부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나눔부스에 방문한 대학생들은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랜턴은 네팔 피해지역과 제3세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모든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네팔 현지 소식을 듣고, 우리 학교도 함께 동참하면 학생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인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축제 기간 나눔부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학기 중 캠퍼스 내 부스 참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7일 덕성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여대, 가천대, 그리스도대와 태양광 랜턴 조립행사를 열었으며, 이후로도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등에서도 진행한다.

나눔부스 운영과 함께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 판매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각국의 해외아동들을 도울 예정이다.

문의: lighting.miral.org, 070-7462-9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