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들이 라이즈업 워십밴드의 인도로 찬양하고 있다. ⓒ라이즈업 제공

용인시청 광장을 가득 채운 2천여 명의 10-20대 다음 세대가 함께 예배했다.

다음 세대들은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오길 목사) 주최 ‘2015 5·17 기독교 복음화 대성회’와 함께한 ‘라이즈업 워십 용인’으로 모였다. 대성회에 참석했던 청년·청소년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라이즈업과 함께 뜨겁게 찬양하며 예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자녀들과 함께한 부모들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라이즈업 워십밴드의 찬양으로 시작된 ‘라이즈업 워십’은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의 복음 메시지 선포로 이어졌다. 이후 기도제목에 따라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다음 세대 부흥과 자신의 영혼을 위해 부르짖었다. 또 용인시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기도 후 결신자들을 초청해 영접기도도 진행했다.

▲다음 세대들이 둥그렇게 둘러 앉아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 ⓒ라이즈업 제공

이동현 목사는 메시지를 마무리하면서 “화려한 음악이 없어도, 기도 인도자가 없어도, 하나님께 가장 간절한 자세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뜨겁게 기도하자”고 독려했고, 다음 세대들은 행사가 다 끝난 뒤에도 무릎을 꿇고 앉거나 함께 손을 잡은 채로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30분 이상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매달 수도권 캠퍼스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라이즈업 워십’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야외 전도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야외 전도집회는 인근에 위치한 연세대와 이화여대, 홍익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되고 있으며, 1시간 전부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즈업 워십’ 6월 정기모임은 6월 13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장신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라이즈업무브먼트는 매년 서울광장에서 청소년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도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매달 ‘라이즈업 워십’이라는 이름으로 수도권 지역을 아우르는 정기집회를 열고 있다.

앞서 열린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복음화 대성회에서는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가 ‘선민이여! 꿈을 가집시다(창 37:5-11)’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용인 지역의 복음화와 교회 부흥 등을 놓고 기도했다.

문의: 02-431-1907, www.riseu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