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총장이(왼쪽) 서정화 이사장(오른쪽)에게 송계교육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13일 서정화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70)에게 ‘제3회 송계교육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이날 동교 정성균선교관 내 대학교회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송계교육상은 제8대와 제9대 한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고 이원설 박사의 뜨거운 교육 열정과 철저한 봉사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이 박사의 호 송계(松溪)를 따서 2013년 제정됐다.

제3회 수상자인 서 이사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9년간 대학 교수 등 고등교육 분야에서 봉직하고 5년간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인재 양성에 진력했다.

특히 교육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고등교육정책학회 등의 책임을 맡아 봉사했고, 시·도 교육청 평가 및 교원양성기관 평가위원장을 5차례 역임하면서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개혁 추진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서 이사장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 불우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한국교육자선교회 및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장으로서 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